‘꿀팁 안내서’ 읽고 길 걸으며 역사도 배운다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의 배경이 되는 이순신 장군의 수군재건로가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1700만 관객 동원의 기록을 쓴 ‘명량’ 이후 다큐 영화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를 관람한 영화 팬들이 극 속의 감동을 안고 수군재건로를 찾으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관객들의 이 같은 반응을 예상한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 제작사는 앞서 영화 개봉 전 각 지역에 관련된 이순신 장군의 일화와 먹거리 등이 담긴 ‘수군재건로 여행자를 위한 꿀팁 안내서’를 제작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배포했다.
수군재건로는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을 준비하며 걸었던 길이다. 경남 진주부터 시작해 진도 울돌목까지 약 450km에 이른다.
진주, 하동, 구례, 남원, 순천, 보성, 장흥, 완도, 진도 등 경상도와 전라도를 아울러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하다. 여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는 후기가 이어지면서 여행의 계절을 맞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명량해전이 있기 16일 전 이순신 장군의 실제 행적을 쫓아 우리가 알지 못했던 진짜 이야기를 찾아가는 다큐 영화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는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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