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바일 데이터 사용 세계 1위..인기앱은 '카톡'
한국 모바일 데이터 사용 세계 1위..인기앱은 '카톡'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05.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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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애플리케이션(앱) 중 카카오톡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사진=카카오톡)

우리나라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세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앱(응용프로그램) 가운데에서는 카카오톡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를 사용했다.

14일 모바일앱 분석 전문기업 앱애니가 발간한 '앱 고객 확보 인사이트 2015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 지수는 125였다. 비교 국가인 미국(100), 일본(90), 영국(80), 독일(70)을 크게 앞질렀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게임을 제외하고 애플리케이션(앱) 가운데 카카오톡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를 소비했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는 유튜브와 네이버가 카카오톡의 뒤를 이었다. iOS(애플 운영체제) 스마트폰에서는 네이버와 페이스북이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는 유튜브 등 미디어와 동영상 관련 앱에서 데이터 소비량이 많았다.

모바일 활동 내역 중 60%는 커뮤니케이션과 소셜이 차지했다. 한국과 일본, 독일은 커뮤니케이션을 1대 1이나 1대 소수로 하는 메신저 앱을 더 선호했다. 미국과 영국은 1대 다수가 하는  방식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앱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앱애니는 "지난해 앱스토어와 앱내부 광고 매출이 전년보다 70% 증가하는 등 앱 시장이 경이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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