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삼성 팔아 신세계 후계 자금 확보
정용진, 삼성 팔아 신세계 후계 자금 확보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5.05.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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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삼선전자 주식 4만8500주를 지난해 팔았다. 사진은 정용진 부사장이 지난해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에서 자신의 ‘갤럭시S5’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인문학적 가치에 대해 강의하고 있는 모습.

[화이트페이퍼=김태구 기자] 정용진 부회장이 삼성전자 주식 4만8500주를 팔아 신세계그룹을 물려받기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용진 부회장은 보유하고 있던 삼성전자 주식 4만8500주를 매각했다. 정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지난 연말 기준 24만5000주다.

지난해 하반기 삼성전자 평균 주가인 124만원을 적용하면 정 부회장이 매각으로 확보한 금액은 약 600억원으로 추정된다.

재계와 증권가에서는 정 부회장이 어머니인 이명희 회장의 신세계그룹 지분을 물려받기 위해 증여세 재원으로 이 자금을 사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세계와 이마트의 지분율은 정 부회장이 각각 7.32%, 이명히 회장이 각각 17.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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