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주올레길 새코스 '바당올레 8km' 선보인다
23일 제주올레길 새코스 '바당올레 8km' 선보인다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05.08 2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안 8km(3-B 코스) 23일 개방...선착순 250명에게 점심 제공
▲제주도 올래길의 새로운 코스가 23일 선보인다. 새로운 코스 바당(바다)올레 3-B 길 옆에 돌탑 '신산환해장성'이 있다.(사진=사단법인 제주올레)

제주도를 걸어서 한바퀴 도는 올레코스가 완성된 지 2년 6개월 만에 새로운 길 '바당(바다)올레'가 새롭게 선보인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올레 3코스(서귀포시 온평포구~표선해비치)를 나눠 새롭게 개장하는 3-비(B)코스에서 함께 걷기 행사를 연다.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에서 통오름∼독자봉∼김영갑 갤러리로 이어진 기존 3 코스에서 온평 숲길∼신산 환해장성∼신산포구∼농개(농어개) 등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새 길을 개척해 코스를 3-A와 3-B로 나누었다.

두 코스는 중반부를 넘어서 신풍신천 바다목장에서 합쳐진다.

3-B 코스는 총 길이 14.2km로 이 중 새롭게 선보이는 구간은 8km다. 3-B 코스의 온평 숲길은 소나무, 돈나무, 까마귀쪽, 후박나무와 같은 희귀한 나무가 울창하다. 신산리 환해장성에서는 소원을 비는 돌을 쌓아만든 돌탑을 만날 수 있다. 

제주올레는 23일 오전 10시 시작점인 온평포구에서 3-B 코스 개장식을 한다.

신산리 마을 주민들은 당일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를 통해 사전 접수한 올레꾼에 한해 선착순 250명에게 점심을 제공한다. 신산리에서 자란 녹차로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녹차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녹차 초콜릿도 판매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