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문자는 무료 데이터 선택 요금제 '개막'
음성·문자는 무료 데이터 선택 요금제 '개막'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05.0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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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업계 최초 출시..휴대폰 시장 패러다임 개편 될 듯
▲KT가 국내 최초로 음성과 문자는 무제한 제공하고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달리 받는 요금제를 출시한다.(사진=KT)

KT가 음성통화를 무한 제공하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8일 출시한다. 

데이터 선택 요금제는 모든 요금 구간에서 음성을 무료로 이용하며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요금을 선택하는 것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유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동통신 시장이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밀당'이라는 데이터 사용방식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밀당은 KT에서만 제공하고 있는 데이터 이월하기(밀기)에 더해 다음 달 데이터를 최대 2GB까지 앞당겨 쓸 수 있는 서비스다. 소비자는 밀당 기능을 이용해 기본 데이터 제공량 대비 최대 3배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요금제가 바뀌면서 데이터 사용이 많지 않음에도 무제한 음성통화를 이용하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고가 요금제를 이용했던  택배기사 등이 통신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KT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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