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크루즈 관광객 300만·일자리 1.2만개 창출
정부, 크루즈 관광객 300만·일자리 1.2만개 창출
  • 김원석 기자
  • 승인 2015.05.07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7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기자실에서 크루즈 산업 활성화 대책 및 마리나 산업 전략적 육성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크루즈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해수부는 오는 2020년까지 크루즈 산업으로 관광객 300만명을 유치하고 마리나 산업으로 신규 일자리 1만2000개를 창출키로 했다.

해수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크루즈 산업 활성화 대책 및 마리나 산업 전략적 육성대책을 발표했다.

해수부는 우선 외국 크루즈선이 쉽게 접안할 수 있도록 부산 동삼동과 제주, 인천 등 5곳에 전용 부두를 확충키로 했다. 세관과 검역인력을 늘려 출입국 심사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올해 안에 크루즈 선사를 출범시키기 위해 크루즈선 매입자금을 지원하고 금융과 세제지원도 하기로 했다.

오는 2019년까지 크루즈 승무원 500명을 양성하고 모항으로 운영되는 주요 항만에 크루즈 선박용 물류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해수부는 또 마리나 산업 육성을 위해 요트 운항교육과 해양 레저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민간 투자자가 마리나 입지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공유수면 사용료 등을 감면해 1조원 이상의 민간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정부는 중소 레저선박 제조업체를 지원해 오는 2020년까지 국내 레저선박을 3만척까지 늘릴 계획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