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나는 신발...미스터리와 논쟁이 솔솔
연기나는 신발...미스터리와 논쟁이 솔솔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5.05.04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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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레프트오버>

[북데일리] 신발이 한 켤레 놓여있다. 마루바닥을 보면 거실임을 알 수 있다. 신발에서 연기가 난다. 신발이 타고 있는 상황은 아닐 터. 연기 속에 제목이 오버랩된다. ‘The LeftOVERS'. Leftovers는 남은 음식이나 잔재를 뜻한다. 그렇다면 표지는 실종을 암시한다. 부제가 입증한다. ‘사람들이 이유없이 사라졌다.’

<더레프트오버>(북플라자. 2015)는 유명한 미드의 동명 원작소설이다. 갑작스런 가족과 이웃의 ‘증발’사건을 다룬다. 휴거인가. 실종인가. 논란이 마치 불이 붙기 전의 연기처럼 피어오른다. 미국판 원표지는 사뭇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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