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홈페이지 통해 밝혀..."문신 잉크 애플워치 센서 빛 차단"
애플이 스마트워치 애플워치의 심박동 인지 기능이 문신으로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 공식 인정했다.
2일 애플은 “문신과 같은 영구적이거나 일시적인 피부 변화는 애플워치의 심박동 센서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을 홈페이지에 추가로 적시했다.
애플에 따르면 문신한 손목에 애플워치를 착용할 때 문신 색깔이 애플워치 심박동 센서 기능을 차단해 오작동을 일으켰다. 붉은색 잉크가 애플워치의 녹색 LED 센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애플은 보고 있다.
애플은 앞으로도 문신 색깔과 잉크 성분 등에 따라 또 다른 오류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 대책 마련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애플워치 커뮤니티 등에서 문신을 한 손목에 애플워치를 찼을 경우 심박동 센서 값이 부정확하다는 문제가 제기 됐다. 이후 문신을 한 애플워치 사용자들이 자신의 오작동 사례를 소셜사이트 등에 글과 동영상으로 남겨 논란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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