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씨가 '4·29 재보선' 선거에서 1%에도 미치지 못하는 특표율을 기록했다.
그의 득표율은 0.74%. 당초 여론조사 2.7%의 약 4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다.
29일 4·29 재보선 투표결과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변희재씨는 0.7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변희재씨는 6명의 재보선 후보 가운데 5위를 기록했다.
이는 선거 직전 여론조사 결과에 턱없이 부족한 결과다. 지난 17~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전화로 조사한 결과 변희재씨의 지지율은 2.7%에 그쳤다.
변희재씨는 선거 막판까지 화제를 몰고 다녔다. 그의 선거운동원이 시민에게 대놓고 욕을 해 눈살을 찌뿌리게 했다.
승복을 입은 선거운동원은 “빨갱이를 죽여라"라는 구호를 외치다 한 시민이 뭐라고 하자 “야이 XX놈아, XXX야, 너 뭐야”라며 대놓고 욕을 했다. 이대 옆에 있던 변희재씨는 그냥 웃으면서 말리지 않았다.
재보선 선거에 참패한 변씨가 내년 총선에도 출마할 지 관심을 모은다.
이날 관악(을)에서는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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