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태구 기자] 변희재씨가 '4·29 재보선' 선거에서 몇 표나 받을 지 주목된다.
변희재 씨는 이번 재보선 선거에 최대 격전지인 '서울 관악(을)'에 출마했다.
여론은 부정적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서울 관악(을) 지역에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전화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변희재 후보의 지지율은 2.7%로 후보자 가운데 5위를 기록했다.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지지율 36.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가 36.5%로 2위, 정동영 무소속 후보는 15.8%로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무소속 이상규(4.2%) 후보, 공화당 신종열(0.4%) 후보, 무소속 송광호(0.3%) 후보 순이이다. 무응답은 3.3%였다.
변희재씨는 관악구 신림동 고시촌에서 젊은 유권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며 자신에게 투표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신림동 고시촌에서 거주하고 있는 김모씨는 “다른 때보다 선거에 관심이 없었는데 변희재 후보가 후보자로 나서면서 관심을 갖게 됐다”며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얼마나 득표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뷰가 선거운동개시일 직후인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관악(을)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유선전화가입자 43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과 ARS 혼합해 임의걸기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9%포인트, 응답률은 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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