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단말기 할부금 40% 유예..선할인 경쟁 재점화
LGU+ 단말기 할부금 40% 유예..선할인 경쟁 재점화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04.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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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새로운 중고보상 프로그램 도입..초기 6개월간 전액 거치도 가능
▲ LGU+가 새로운 중고폰 보상프로그램을 내놨다.

LG유플러스로 새 휴대폰을 사면 출고가격의 35~40%에 이르는 금액은 1년 6개월 후 분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7일 최신 스마트폰 구입시 할부원금의 일부를 거치하는 새로운 단말기 구매프로그램 '제로클럽 시즌2'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에서는 이통사 지원금을 제외한 단말기 출고가의 35∼40%에 이르는 금액을 단말기를 구입한 지 1년 6개월 후부터 나눠낼 수 있다. 예컨대 단말기 판매가가 60만원(출고가 90만원·공시지원금 30만원) 이라면 이 가운데 33만원을 1년 6개월 후에 납부하는 것으로 제외하고 나머지 27만원을 1년 8개월간 월 1만5000원씩 나눠 낼 수 있다는 얘기다.

시즌2에서는 6개월간 단말기 할부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 완전 거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전 단말기의 잔여 할부금이 많이 남아있거나 위약금 부담이 많은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시즌2에 가입한 고객은 1년 6개월 이후 남은 할부금을 중고폰을 팔아 갚을 수도 있다. 이때 매각할 중고폰 가치보다 잔여 할부금이 많으면 차액의 50%까지 LIG보험을 통해 제외해 준다. 차액 지원금은 최대 4만원까지다.


제로클럽 시즌2는 갤럭시S6· 엣지, 아이폰6, 아이폰6+ 등과 함께 곧 출시되는 LG G4까지 적용된다. 앞서 SK텔레콤과 KT도 과거 제로 클럽과 유사한 방식의 중고폰 설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다가 방통위의 제재를 받아 프로그램을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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