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이 정치평론가 황태순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은 20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황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황 씨는 지난 4일 한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서 “동아그룹은 분식회계 등으로 해체됐다”고 발언했다.
최 전 회장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지우는 “방송에서 ‘동아그룹은 분식회계 등으로 해체됐다’고 발언한 황씨를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며 “그가 허위사실 적시로 최 전 회장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고 밝혔다.
황 씨는 지난 4일 한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해 동아그룹이 분식회계와 횡령 등에 따른 부실로 해체됐다고 주장했다.
황 씨는 최 전 회장이 ‘구조조정을 하라’는 정부 시책에 따르지 않고 기업을 경영하다 그룹이 무너졌다고 강조했다.
최 전 회장 법률대리인은 분식회계와 횡령 등에 대한 내용은 이미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최 전 회장 법률대리인은 황 씨가 동아그룹 해체의 실체적 진실을 왜곡해 허위 사실을 전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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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님 저런자는 좀 털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