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은 43주 연속 올라..이번주 전셋값 0.24% 상승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전월세 거래량을 초과하는 지역이 조금씩 늘고 있다. 전세난으로 인해 아파트를 구입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매매 거래량이 전월세 거래 건수보다 많은 지역은 15곳에 달했다. 이는 매매 거래량이 전월세 거래량을 초과했던 지역이 3곳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약 5배 정도 늘어난 것이다.
4월 1~16일 사이에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지난 한 달간 매매 거래량을 넘어선 곳은 22개 자치구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43주 연속 올랐다. 지난주보다 0.24% 상승했다. 강동 전셋값 상승폭(0.47%)이 가장 컸다.
이어 강남 0.43%, 성북 0.40%, 노원 0.38%, 관악 0.35%, 동작 0.32%, 구로 0.28%, 서대문 0.28% 순이었다.
강동구 길동 강동자이가 1000만~2000만원, 둔촌동 둔촌주공4단지가 1500만원 상승했다. 강남구 역삼 래미안이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성북구 길음동 길음뉴타운2·4·5·7단지 전세금이 전주보다 500만~2000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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