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점유율 1위..애플과 7.9%p 격차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 1위..애플과 7.9%p 격차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04.17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보고서..갤럭시S6 효과로 점유율 27%
▲ 갤럭시 S6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는 시장분석 결과가 나왔다.

17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디램익스체인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27.8%의 점유율(출하량 기준)로 경쟁사 애플(19.9%)을 7.9%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1.5% 포인트의 근소한 격차로 1위를 차지했으나 이번엔 확고한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6·엣지가 출시 전인 1분기에도 소비자의 관심을 성공적으로 붙잡았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시장점유율 3~5위는 화웨이(7.0%)·LG전자(6.2%)·레노버(6.0%)가 차지했다.

스마트폰 G4 출시를 앞둔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5.3%)보다 점유율을 0.9%포인트 끌어올려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보고서는 올해 2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이 각각 8000만대, 450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할 것으로 집계했다.

삼성전자는 애플의 추격으로 3년간 유지했던 세계 1위 자리가 위태롭다는 우려를 받았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애플과 격차를 벌린데 이어 2분기에도 갤럭시S6가 투입돼 당분간 글로벌 정상을 지킬 것으로 디램 익스체인는 전망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