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주년인 16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추모제가 열렸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관련 시민단체를 포함한 3만여명(주최측 추산) 추모객들이 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추모제는 유가족 모임인 4·16가족협의회와 시민단체 4·16연대가 함께 개최했다.
행사에는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출발한 세월호 유가족들과 이날 낮부터 각지에서 집회와 문화제를 열었던 시민단체 회원과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모인 사람들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정부에 세월호 선체 인양 반대와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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