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성완종 의혹, 성역없는 검찰수사” 책임
김무성 “성완종 의혹, 성역없는 검찰수사” 책임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5.04.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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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 기자회견 "특검도입 보다 검찰 철저한 수사가 먼저"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회견에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화이트페이퍼=김태구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성환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에 대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또 검찰수사에 외압없도록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에 대해 “성역없는 철저하고 신속한 검찰 수사를 통해 국민의 의혹을 씻어 하루빨리 이 충격에서 벗어나도록 모든 조치를 다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고인이 작성한 메모로 인해 온 정치권이 의혹의 대상이 되고 국정 자체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위법을 덮으려면 또 다른 불행으로 연결되므로 법리의 문제를 떠나서 정치의 문제로 절대 의혹을 갖고 넘어갈 수 없으며, 검찰 수사에 외압이 없도록 새누리당이 앞장서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특별검사 도입에 대해서 그는 “검찰의 철저한 수사가 순서이며 대한민국 검찰의 명예를 살릴 좋은 기회로서 김진태 총장의 명예를 걸고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문제인 대표는 “철저한 진상 규명이 야당의 책무”라면서도 특검 요구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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