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측근, 정치자금 수수의혹 시인…파장 예고
홍준표 측근, 정치자금 수수의혹 시인…파장 예고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04.11 11:24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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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경남도지사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측근이 홍 지사의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간접적으로 시인해 파장이 일 전망이다.

홍 지사의 측근은 10일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틀리다고 이야기 할 수 있겠느냐"며 돈을 받은 사실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올라 있는 8명 중 돈을 받았다고 시인한 것은 홍 지사 측근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홍 지사의 금품수수 혐의가 밝혀하면 사법처리가 불가피해진다. 정치자금법의 공소시효는 7년이다.

앞서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경향신문과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과 홍준표 경남지사 등에게 정치자금을 대줬다고 밝혔다.

검찰도 성 전 회장 소지품에서 그가 정치권 인사들에게 건넨 돈의 액수와 시기가 적힌 메모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메모지에는 허태열(전 대통령 비서실장) 7억, 유정복(인천시장) 3억, 홍문종(새누리당 의원) 2억, 홍준표(경남지사) 1억, 부산시장 2억, 김기춘(전 대통령 비서실장) 10만 달러(2006년 9월26일)라고 적혀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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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sqkekr 2015-04-14 10:42:12
이번에도 빠져나가겠지요....

나라사랑 2015-04-14 10:52:28
정말 잡아야 합니다. 도둑들. 정치인 100% 도둑이라고 보면 됩니다. 썩은 물에서 깨끗한 물고기가 살 수 없잖아요. 정치 바닥에 있는 물고기는 모두 더러운 물고리라는...이번에 사정이 될까요? 아뇨. 또 덮고 넘어가고, 그런 부패한 자들은 그대로 가겠죠. 그게 대한민국이 힘든 이유죠...

홍학표 2015-04-17 08:52:39
홍준표. 실망. 실망. 실망.

오리도사 2015-04-17 20:11:46
이제 실망하셨나요? 혓바닥을 보세요. 그게 정상인가. 지 잘난 맛에 사는 거만한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