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6·엣지 인기에 생산량 늘린다
삼성, 갤럭시 S6·엣지 인기에 생산량 늘린다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04.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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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6·엣지 생산량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작 갤럭시 S5와 달리 초기 시장반응이 좋아서다. 삼성전자는 전작인 갤럭시 S5 초기 생산 때 재고가 쌓여 어려움을 겪었다.

10일 휴대폰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에 갤럭시 S6·엣지의 소재 및 부품을 30% 가량 늘릴 것을 주요 협력사에 주문했다.

휴대폰 업계 관계자는 "엣지 생산량은 당초 계획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며 "2분기에는 S6·엣지의 월평균 생산량이 900만대 수준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당초 2분기에 이들 제품의 생산량을 2000만대 초반 정도로 계획했다. 30%를 늘리면 2분기 생산량은 2700만대 내외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갤럭시A 시리즈와 같은 다른 휴대폰의 생산량을 줄이는 분위기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생산물량을 확대해 수익을 늘리려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 S6·엣지는 높아진 제조원가에도 불구하고 출고가를 전작보다 낮다. 때문에 판매량을 늘려야 수익을 보전할 수 있다. 

S6·엣지에는 14나노 핀펫(FinFET)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뿐 아니라 곡면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패널(TSP), 메탈 케이스와 같은 고급 소재와 푸품이 사용됐다. 
반면 출고가는 전작 갤럭시S 시리즈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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