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인터파크투어 해외 여행객 사상 최고
3월 인터파크투어 해외 여행객 사상 최고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5.04.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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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객 15만4000여명 37%↑..패키지 여행 매출 최고 실적

[화이트페이퍼=이주현기자] 지난 3월 해외 여행객이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는 지난 3월 해외로 나간 여행객이 15만495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37% 늘어난 수치다. 

3월 BSP(국제선 항공 여객판매대금) 또한 925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여행지로는 동남아가 3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럽 17.8%, 일본 16.3%, 중국 16.4%, 미주 10.9% 등을 기록했다.

인터파크투어 양승호 상무는 “1분기에는 유류할증료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한편 엔저 영향으로 일본여행 증가, 설날 황금연휴 등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엔저영향으로 일본 여행객이 48% 늘었다. 유럽과 미주 지역 여행객도 전년대비 35% 증가했다. 

장거리 자유여행객이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터파크투어는 자유 여행객이 많이 이용한다. 

인터파크투어를 통해 구입한 항공권은 국내외를 포함해 총 34만명을 기록했다. 국내선에선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패키지와 같은 기획 여행은 전년대비 69% 증가했다. 올 1·4분기 누적치로는 전년 동기대비 2배 가량 규모가 커졌다. 이에 힘입어 인터파크투어는 패키지 여행 분야에서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 2013년 10월 패키지 여행을 시작했다.  

1분기에 인터파크투어를 거쳐 호텔객실을 이용한 사람도 전년대비 46% 늘었다. 국내 숙박 이용객은 전년 대비 45%, 해외호텔에선 53%씩 고성장을 기록했다.

모바일 예약도 성장세다. 1분기에 인터파크투어 모바일로 해외 여행을 나간 사람은 전년대비 2배 늘었다. 특히 모바일 당일 예약이 활성화 되고 있는 국내숙박의 경우 모바일 예약비중이 70%에 달했다. 사용환경이 편할 뿐 아니라 모바일 전용 특가 요금, 추가 할인, 추가 적립금 등 덕분으로 풀이된다.

양승호 상무는 "2분기에도 허니문과 5월 가정의 달, 석가탄신일 연휴 등이 몰린 여행 성수기로 전반적인 여행시장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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