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로 아름다운 항구도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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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 기자
  • 승인 2015.04.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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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항구 1번지 목포’ 관광 상품 설명회 개최

[화이트페이퍼] 목포시는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관광상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KTX 호남선의 시작! 두 시간의 설레임! 대한민국 항구1번지 목포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행사 당일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해 청와대 박강섭 비서관, 한국여행업 관련 대표들과 언론인 등 1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 참여한 주요 내빈들의 퍼포먼스 모습)

마침 이날 오후 5시에는 호남고속철도(KTX) 개통을 앞두고 있어 그 분위기가 한층 더 뜨거웠다. 앞으로 용산에서 목포 간 운행시간이 2시간으로 줄어들게 되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또한 5월 1일부터 2주간 국내 관광주간으로 지정된 시점이어서 그 열기를 더했다.

먼저 목포 출신 국악인 박애리의 ‘목포의 눈물’로 막을 올린 행사는 관광 프로그램 소개로 이어졌다.

또한 박홍률 시장은 목포를 “멋과 낭만이 살아 숨쉬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관광 제일 도시”라고 강조하며 “관광 상품 개발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인 참여와 상호상생을 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목포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야경 시티투어’, 목포역에서부터 도보로 여행 가능한 ‘근대역사의거리’, 용오름길과 유달산, 양을산 등 ‘목포 둘레길’, 초대형 해상음악분수인 ‘춤추는 바다분수’ 체험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꽃피는 유달산 축제’와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목포항구축제’도 개최될 예정이다.

끝으로 한국관광클럽의 이정환 명예회장은 축사를 통해 목포가 이제“(관광객들이) 거쳐 가는 곳이 아닌, 머무르는 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목포의 눈물’이 아닌 ‘목포의 사랑’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축배를 들었다. <정미경 기자>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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