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가 직장인의 애환을 풀어줄까
니체가 직장인의 애환을 풀어줄까
  • 한지태 기자
  • 승인 2015.03.17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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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씨의 발칙한 출근길>

[북데일리] 직장인이 갖춰야 할 덕목과 인문학을 결합시키는 책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니체 씨의 발칙한 출근길>(아템포. 2015)은 삶과 직장 일에서 일어나는 34가지 질문에 대한 니체의 답을 내놓고 있다. 저자는 ‘니체 씨’라는 이름으로 여러 문제를 조언하고 있다. 이 중 창의성에 관한 내용으로 니체의 저서 <아침놀> 중 한 대목을 인용한다.

“잊지 말 것-우리가 높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더욱 작게 보인다.”

니체는 인간을 새에 비유했다. 모든 인간은 아니다. 인간 중 특이한 ‘아웃라이어’만이 하늘에 도전한다. 그러나 뱁새가 봉황의 뜻을 모르듯, 그의 깊은 뜻을 알지 못한다. 그리하여 니체는 이런 사고에 이른다.

가장 위대한 사건과 사상은 가장 늦게 이해된다. 동시대의 세대는 그러한 사건을 경험하지 못한다. -<선악의 저편>

저자는 창의성을 가진 사람은 남의 이해를 구하는 과정에서 상처 받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라는 뜻으로 사용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평가를 의식하기보다 자신의 생각대로 살아야 한다.”며 “내면의 창조성을 분출시키라”

니체 철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다. 다만, 해석은 사람에 다를 수 있으니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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