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으로 돌아가는 직장맘 'DIY형 전업주부' 눈길
가정으로 돌아가는 직장맘 'DIY형 전업주부' 눈길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5.03.0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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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데일리] 한 여성이 당당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손과 목의 검게 그을린 피부가 일하는 여성의 건강함을 상징한다. 왼손에 조리기구를 들고 있다. 무엇보다 옷차림이 이색적이다. 반은 양복인데, 반은 요리복장이다. 이 옷차림에 이 책의 비밀이 있다.

<하우스와이프 2.0>(미메시스. 2015)는 직장맘이 직장을 관두고 가사에 복귀하고 있는 현상을 다루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프리랜서로 일하며 가정을 돌본다. 특이한 점은 뜨개질과 손바느질, 자수 같은 옛날 식 수공예를 하고, 유기농 음식을 직접 조리해 먹는 DIY 형이라는 점이다. 이 새로운 형태의 전업주부 모델은 육아와 직장 속에서 전쟁을 치르는 우리 직장 맘에게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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