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있는 과장 되려면 "속도전에서 앞서라"
능력있는 과장 되려면 "속도전에서 앞서라"
  • 이수진 시민기자
  • 승인 2015.03.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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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을 위한 직장생활 메뉴얼

[북데일리]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중의 하나는 일의 처리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남들보다 일을 빨리 처리함으로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도 받는다. 일은 아이스크림과 같다. 아이스크림은 시간이 지나면 녹아버려 못 먹는다. 일도 마찬가지다. 제때 해내지 못하면 아니한 것만 못하다. 그렇다면 성공하는 리더는 어떻게 일할까?

<과장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박봉수· 원앤원북스· 2015)는 다양한 직무경험을 바탕으로 리더십·창의력 커뮤니케이션 프레젠테이션 협상 등에 대해 수년간 강의해온 자가가 낸 과장을 위한 성공적인 직장생활 매뉴얼이다.

이 책은 과장이라는 직급에 집중해 과장은 무슨 역할을 해야하는지,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저자가 안내하는 58가지 방법 중의 성공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눈에 띈다.

저자는 말한다.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준비가 오래 걸려 속도전에서 밀린다는 것이다. 준비를 하는 동안, 클라이어트는 이미 저만치 가 있다. 이미 클라이언트의 니즈가 변화에 제품이나 서비스를 고객에게 인도함으로써 고객들에게서 만족할 만한 호응을 얻지 못할 것이다.”

또한 <좋은 인생 좋은 습관>의 저자인 윌슨 프로랜스의 말을 다음과 같이 인용하여 일의 속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이지만 하는 수 없이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이라면 편안한 마음으로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라. 빨리 시작할수록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을 하다 보면 의외로 간단하게 끝나버리는 경우도 있다. 인간은 누구나 그날 해야 할 일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잠자리에 들면 결코 마음이 편하지 못하다.”라고 속도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오늘은 앞으로 남은 날의 첫날이다. 오늘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무한의 시간이 주어져 있다. 이 시간만큼은 누구의 것도 아닌 바로 ‘나’의 것이다. 이 시간을 자신에게 매우 유익하게 사용할 수도 있고 또한 무의미하게 낭비할 수도 있다.”-50쪽

많은 직장인들이 ‘시간이 없다’는 말을 습관처럼 한다. 하지만 리더일수록 시간관리를 잘한다. 대통령도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 쓰고 경영자들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하루 24시간은 똑같지만 리더들은 시간관리를 통해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과장이 일을 미루거나 제때 해내지 못하고 일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면 유능한 부하직원들이 치고 올라오기도 한다. 과장이 어떻게 일하는냐에 따라 조직생활에서 샌드위치가 될 수도 있고 직장의 꽃이 될 수도 있다. 성공하는 과장이 되고 싶다면 철저한 준비로 일에 속도를 내는 것도 중요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크고 작은 선택·관계·업무태도·사람관리 등에 초점을 맞추어 성공적인 과장이 되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집중 분석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과장은 조직을 이끌어갈 미래의 자원이자, 다양한 고민을 함께 짊어진 직장의 일꾼이다. 이 책은 승진을 앞둔 대리 및 과장 직급의 독자들에게 조직에서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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