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시대 효율성은 '간결함'에서!
정보시대 효율성은 '간결함'에서!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5.03.04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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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을 위한 방법 <브리프>

[북데일리] 스티브 잡스의 성공 비결은 상대를 사로잡는 간결함에 있다. <브리프>(더난. 2015)는 과잉 정보시대에 명확하게 말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다.

간결함은 TED에서도 빛을 발한다. TED 강연자와 직원은 언제나 평범하고 짧은 단어를 사용한다. 그들은 간결함이 청중의 시간과 관심을 끄는 방법임을 잘 알고 있다. 책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5분 안에 본론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야기를 압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15분 동안 모든 분야의 모든 이야기를 하려들지 않는 것입니다. (그보다는) 흥미로운 이야기 하나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167쪽

저자는 간결함을 뒷받침하는 전략으로 이야기를 꼽고 있다. 단순하면서 흡입력 있는 이야기는 고객을 사로잡는다. 책은 그 한 사례로 사우스웨스트항공을 든다. 글 속의 ‘그’는 창업자 허브 캘러허다.

새로운 항공에 대한 그의 아이디어는 순식간에 유명해졌다. “우리는 여러분의 짐을 사랑합니다. 가방은 공짜로 날아가요”라는 문구로 유명한 무료 수하물 서비스, 무료 음료 및 땅콩 서비스에서 가져온 “사우스웨스트의 땅콩(또는 괴짜들-Nuts)에 대하여”라는 이름의 블로그, “흡연은 비행기 날개 위의 스카이라운지를 이용해주십시오. 그곳에서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상영 중입니다”라는 기내 금연 안내, “직원이 첫 번째고, 고객은 그다음이다”라는 말로 대표되는 ‘직원을 웃게 하는 회사, 고객을 즐겁게 하는 직원’의 신념과 LUV라는 이름의 주식 종목명 등 켈러허의 ‘Fun 경영’은 지금껏 이어지는 사우스웨스트의 전통이 되었다. 그곳 직원들은 여전히 그가 제시한 비전을 되새기고 있다. -96~97쪽

책은 이밖에 간결한 의사소통을 위한 효율적인 행동전략으로 '그려라, 대화하라,
보여주어라'를 꼽고 그에 대해 알려준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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