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과 전남 담양군 '한국관광대상'
대구 달성군과 전남 담양군 '한국관광대상'
  • 정미경 기자
  • 승인 2015.01.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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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클럽 이충숙 신임 회장 취임

[북데일리] 한국관광클럽은 14일 서울시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7회 한국관광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구 달성군과 전남 담양군이 대상을 수상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한정혜 대변인, 종로구의 문화관광과 선상선 의원, 엄용수 한국방송코메디언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좌로부터 서조원명예회장, 한익환명예회장, 최형식담양군수, 김문오달성군수, 이정환명예회장, 이충숙신임회장)

김문오 달성군수는 대상수상에 감사하며 ‘비슬산’, ‘마비정 벽화마을’, ‘사문진 나루터’ 등 달성군의 다양한 볼거리에 대해 소개했다. 대부분 기존의 자원을 살려 스토리텔링화해 성공시킨 관광 상품들이다.

또한 최형식 담양군수는 올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릴 ‘담양국제대나무박람회’를 설명하며 ‘대박나는 한해’가 되길 기원했다. 담양은 ‘죽녹원’, ‘메타세콰이어길’ 뿐만 아니라 ‘남도 음식의 1번지’와 더불어 ‘생태관광지’로 유명하다.

이와 함께 지자체장이 수여하는 우수회원 표창도 이뤄졌다. 목포시장상에는 이정환 한국드림관광 대표가, 포항시장상에는 한지환 풍경 있는 여행 대표가, 순창군상에는 김복자 BS투어 대표 등이 선정됐다.

특히 이날은 한국관광클럽 제6대 회장에 선임된 이충숙 센타투어 대표의 취임식도 치뤄졌다. 이 회장은 1978년 한주여행사에 입사하면서 관광업계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세일여행사를 거쳐, 2001년에 (주)센타투어를 설립 현재는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세계관광의 날 교통부장관상, 서울시 시장상 2회, 문화체육부 서비스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지난해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했던 관광업계의 현실로 인해 이충숙 회장의 취임사가 더 와 닿았다.

“설레임보다 걱정이 앞섭니다. 2015년 새해가 밝았지만 여행업계는 밝지가 못합니다. 하지만 3월이면 희망이 보일 것입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위기가 있으면 반드시 기회가 있다고 했습니다. 올 해는 회원사 여러분도 위기를 챤스로 만드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하십시오. 제가 어디든지 달려가겠습니다.”

2015년 새로운 회장을 영입하면서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한 다양한 정보제공은 물론 한국관광클럽의 인지도 제고’와 ‘수준 높은 관광 서비스 제공’을 약속한 관광업계의 힘찬 도약이 기대된다. <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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