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적으로 글쓰기 하실 분! <글쓰기훈련소> 수강생 모집
전투적으로 글쓰기 하실 분! <글쓰기훈련소> 수강생 모집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4.11.06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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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기자 & 글쟁이 양성과정> 이번주 토요일

[북데일리] 이번주 토요일(29일) 개강하는 <서평기자&글쟁이 양성과정>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글쓰기 초보에서 글쟁이를 향해 떠날 채비가 되었다면 알아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하나는 내 글이 어떤가. 즉, 현재 상태의 진단입니다. 또 하나는 글쓰기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일입니다. 세 번째는 ‘어떻게 훈련할 것인가’이며, 마지막은 로드맵 설정입니다.

<글쓰기훈련소>의 기본과정인 <글쓰기클리닉>이 이 문제들에 대한 답을 줍니다. 먼저 자신의 수준을 파악해 주고, 글쓰기 이론과 훈련방법을 알려줍니다. 남은 것은 로드맵과 실천입니다. 스쿠버 다이빙을 배우려면 이론을 일정시간 배운 후 얕은 물에서 잠수 연습을 합니다. 이것이 클리닉 과정입니다. 그 다음에는 배를 타고 멀리 나가 바다 속으로 들어갑니다. 글쟁이로 보면 본격적으로 여정을 떠나는 단계입니다. 다이버가 되려면 코치를 따라 수십, 수백 차례 잠수를 해야 합니다.

글쓰기로 볼 때는 일정한 양의 글을 계속 생산하는 단계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실전훈련, 즉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입니다. 더불어 글을 제대로 쓰고 있는지 검증(첨삭지도)입니다. 무엇을 쓸까요. 일기쓰기? 에세이 쓰기? 페이스 북에 올릴 한 단락짜리 글쓰기? 다 좋습니다. 문제는 잘 안 된다는 점입니다. 더구나 가뭄에 콩 나듯이 써서는 실력이 단기간 내, 비약적으로 늘지 않습니다.

물은 100도가 되어야 수증기로 질적 비약을 합니다. 흙 역시 용광로 같은 가마에서 가열되어야 자기가 됩니다. 글쓰기 역시 일정한 양의 축적이 이뤄져야 글쟁이가 됩니다. 즉, 엄청나게, 미친 듯이 써야 합니다. 이번 ‘서평기자&글쟁이 양성 과정’이 이 훈련 단계입니다.

우리 <글쓰기훈련소>의 글쓰기 교육 과정은 우리 회사의 일반직원을 기자로 양성하면서 얻은 결과물입니다. 누구도 예외 없이 하루에 책 기사를 다섯 편정도 써야 퇴근을 합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 1년이 되면 모두 백조(기자)가 됩니다. 더구나 책을 가지고 글을 쓰니 책을 보는 안목과 지식이 늘고 나아가 통찰력이 생깁니다. 또한 이 과정을 수료하면 북데일리 시민기자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시민기자 모임에 참여하고, 신간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원고료 소득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자’라는 브랜드가 생깁니다. 책쓰기를 하실 분은 유의해야할 사항입니다. 경력관리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책쓰기 과정은 지난해 파일럿 프로그램 실행에 이어 새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콩나물은 밑 빠진 독에서 자랍니다. 물을 주면 아래로 다 빠져나갑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자라, 나중에는 몰라보게 달라집니다. 예외란 없습니다. 올 남은 시간을 뜻 깊게, 알차게, 전투적으로 임할 분들을 기다립니다.

<서평기자 & 글쟁이 양성과정>

개강 : 2014년 11월 29일

일시 : 매주 토요일 2시30분

교육 기간 : 총 12주

문의 323-1905 글쓰기훈련소 http://cafe.naver.com/pointwriting/12545

(사진 : 11월 11일 경운대에서 임정섭 소장이 글쓰기 강의를 하고 있다. 강의를 듣는 학생들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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