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산정특례제도, 암보험 없으면 5년뒤 '폭탄'
암환자산정특례제도, 암보험 없으면 5년뒤 '폭탄'
  • 온라인 팀
  • 승인 2013.02.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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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암환자산정특례제도' 덕분에 암 환자의 경제적 고통을 덜게 되었다.

'암환자산정특례제도'란 진료비 부담이 큰 암 등 중증질환자 및 희귀난치성질환자에게 병원 진료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5년간 지출한 병원비의 90%~95%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이는 질병으로 인한 빈곤층 전락을 예방하고, 국민건강보험이 실질적인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 제도를 통해 모든 비용을 지원받기는 어렵다. 선택진료비, 상급병실사용료, 마취비 및 지원되지 않는 주사비,수술비 등 제한항목이 여전히 많다. 때문에 고액의 암 치료비용은 여전히 가정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다.

또한 이 제도는 5년 동안만 보장되는 제한적 보장이다. 보장기간 내 완치 판정 후 최초 발병시기에서 5년이 지난 후 부터는 암이 재발 혹은 전이 되어도 일반 환자와 똑같이 병원비를 부담해야 한다. 암환자들에게 많이 발생되는 합병증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암은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검사비용은 적게는 수만원부터 몇백만원까지로 지속적으로 관리하기엔 역시 부담스러운 금액이 소요된다. 암 보험이 여전히 필요한 이유다.

암 보장 상품에는 종합형과 진단금형이 있는데 종합형은 진단금, 수술비, 입원비, 방사선약물치료비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암으로 인한 치료비용을 다양한 부분에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회사에 따라 입원비, 수술비를 1회만 보장하는 상품이 있고 2회, 3회 횟수에 상관없이 수술 및 입원을 할 때 마다 보장이 가능한 상품이 있기 때문에 비교하고 가입 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암은 나이가 들수록 걸릴 위험이 많으니 보장기간을 최대한 길게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보험료가 오르지 않도록 비갱신형 암 보험으로 선택해야 한다. 또한 암 보장은 가입 후 90일 이후부터 보장이 가능하니 주의해야 하며 병력으로 인해 보험 가입에 제한을 받을 수 있으니 건강할 때 가입해야 한다.

만약 저렴한 암 보험 가입을 하고자 한다면 어릴수록 보험료가 내려가니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만기환급형 보다는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진단금형은 암 진단을 받았을 경우 1회에 한해 암 보험 추천 상품 가입 시 사전에 약속한 보험금을 일시금으로 지급해주는데, 진단비가 많을 경우 입원비, 수술비 등으로 대체 할 수 있으며 생활비용, 기타비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암 보험 가입시 진단비를 높게 설정하면 좋긴 하지만 보험료가 올라가기 때문에 경제력을 고려해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설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상품에 따라 보장내용 및 보험료가 다르기 때문에 상품비교는 필수. 최근 암 보험 비교사이트에서는 단순 상품 비교를 넘어 가입순위 및 만족도, 전문가 의견까지 들을 수 있어 암 보험 가입시 필수코스로 부각되고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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