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노후생활이 부러울 수 밖에 없는 현실
스웨덴 노후생활이 부러울 수 밖에 없는 현실
  • 김석한
  • 승인 2011.03.02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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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리치] 노후 생활에 접어들면 복지가 잘 되어 있는 스웨덴 등 서유럽국가를 부러워하게 된다. 노후와 관련하여 과연 부러워만 할 일인지 궁금하다.

스웨덴의 노인들은 주기적으로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여유로운 노후를 즐기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노인은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 나서야 하는 형편이다. 이는 스웨덴의 국민은 은퇴하기 전까지 소득의 절반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했기 때문에 주어진 보상이며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렇지 않으므로 개인이 노후에 대해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차이 때문이다.

특히 스웨덴의 경우 개인이 부담하는 약값과 병원비는 1800크로나(약 30만원), 900크로나(약 15만원)을 넘을 수 없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때문에 노후에 점증하는 의료비 걱정에서도 해방될 수 있다.

한국·스웨덴 연금 비교

자료: 한국연금학회

수입의 50~60%를 내고 있지 않은 우리나라 근로자가 스웨덴 국민처럼 풍족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 국민연금은 여유 있는 삶을 살기에는 지불하는 대가가 적으므로 노후의 최소한 생활을 위한 유동성자금일 뿐이다.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자료: 국민연금관리공단

그런데도 우리나라 국민의 노후준비 방법은 38.2%가 준비하지 않고 있고 37.1%는 국민연금에 의존하고 있다. 기타 공적연금과 퇴직금 의존은 각각 7.2%와 3.2%이다. 반면 다양한 수단으로 적극 준비하는 사람은 14.3%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노후를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평생 현역으로 생활비를 벌면서 살아갈 자세를 가져야 하며, 소비를 최대한 줄이고 최소생활비로 생활할 각오를 가져야 한다. 따라서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누리기 위해서는 노후를 대비하여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통행 노후자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특히 노후자금은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으로 삼층보장하고 부동산 및 금융자산을 균형되게 준비하여 노후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

[아이엠리치(www.ImRICH.co.kr ) 김석한 칼럼니스트 / 비앤아이에프엔 재정컨설팅센타, http://bebest79.blog.me , imrich@imric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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