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의 필요성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의 필요성
  • 김석한
  • 승인 2011.01.2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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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리치]청약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1053만935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18만4843명이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 가입자 수는 서울이 344만8989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277만3584명, 인천 61만6974명, 부산 58만9490명, 경남 41만4248명, 대구 37만2086명 등의 순이다.

주텍청약종합저축은 지난 2009년 5월 출시되면서 한 달 동안에만 583만명을 가입을 시작으로 1000만명의 예비 1순위자를 기다리고 있다. 당장 5월부터 583만명의 1순위자부터 시작하여 매달 수십만명의 1순위자가 청약시장에 등장할 예정이다. 순위별 가입자 구분은 1순위(가입기간 2년 이상), 2순위(가입기간 6개월 이상 2년 미만), 3순위(6개월 미만)로 한다.

한편 청약저축을 비롯해 청약예금·청약부금 등의 기존 청약통장 가입자는 지난해 12월 말 현재 378만2598명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이 출시된 2009년 5월 말(560만1849명)에 비해 32.5%(181만9251명)나 줄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공공이나 민영, 주택 크기 등에 관계 없이 모든 주택에 청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5월부터는 쏟아지는 예비 1순위자로 청약으로 인기 아파트를 당첨받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가 될 가망성이 크다. 향후 동일 순위자 경쟁시 다음 조건의 순으로 당첨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1) 5년이상의 기간 무주택세대주로서 매월 약정납입일에 월납입금을 60회이상 납입한 자 중 저축총액이 많은 자

2) 3년이상의 기간 무주택세대주로서 저축총액이 많은 자

3) 저축총액이 많은 자

4) 납입회수가 많은 자

5) 부양가족이 많은 자

6) 당해주택건설지역에 장기간 거주한 자

그래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 예전 청약저축·예금·부금도 지금의 주택청약종합저축과 같이 많다고 아우성이었는데 지난해 12월 말 현재 378만2598명으로 지금은 희소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도 예전 청약저축·예금·부금의 길을 따라갈 것이다.

아직 가입하지 않은 사람이 있으면 없는 셈 치고 가입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2년 이상 가입 시 연 이율 4.5%라는 금리와 1순위 자격에 근로자이면 연간 120만원 범위 내에서 납입금액 40%인 48만원 한도에서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를 덤으로 받을 수도 있다. 최소 가입 금액은 월 2~50만원 이며 일시금으로 누구나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예치할 수 있다.

특히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자녀에게 설날 선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 다만 미성년자는 2년간 납입한 후 1순위 조건을 갖췄더라도 성년인 20세 이상 되지 않으면 청약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납입횟수와 납입금액이 높을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

[아이엠리치(www.ImRICH.co.kr ) / 비앤아이에프엔 재정컨설팅센타, http://bebest79.blog.me , http://twitter.com/bebest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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