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저금리시대, 정보와 발품으로 1% 더 챙기자
지금은 저금리시대, 정보와 발품으로 1% 더 챙기자
  • 김석한
  • 승인 2010.04.27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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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금 만기는 짧게 고금리로 준비한다.

[아이엠리치]저금리가 지속되자 시중은행 적금금리에 만족 못하는 일반인들이 저축은행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현재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적금상품금리는 3% 초반이다. 반면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적금상품금리는 평균 5.43%로 시중은행보다 2% 이상 높다.

저축은행 1년 만기 적금상품금리

* 1년 만기 적금금리 5% 이상 적용 저축은행, 4월 26일 기준

자료: 상호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은 신용도와 정책에 따라 정기적금 금리가 다양하다. 4월 26일 기준으로 1년 만기 적금에 가입시 6.5%의 이자를 주는 부산은행 등이 있는 반면 HK저축은행과 같이 4%를 적용하는 저축은행도 있다. 물론 4%라고 해도 시중은행 금리보다는 최소 0.5%가 높으므로 매력은 있다. 하지만 저축은행중앙회(http://www.fsb.or.kr)나 해당 은행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얻고 발품 만 한다면 보다 높은 정기적금 금리로 안전하게 저축을 할 수 있다.

정보와 발품만이 인플레이션을 이길 수 있다. 예를 들면, 삼화저축은행의 ‘희망두배정기적금’의 경우 1인 1계좌 1~25만원 선에서 연 10%의 고금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W저축은행의 ‘다둥이우대적금’은 다자녀 가정에게 최대 0.2%p의 우대금리를 적용하여 최대 연 6.3~6.6%의 높은 금리를 주고 있다. 이외에 대부분 저축은행은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면 최소 01%에서 최대 0.5%의 우대금리까지 주고 있으니 개인의 노력에 따라 저금리를 충분히 헤쳐 나갈 수 있다.

다만, 저축은행의 경우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를 받으나, 부실한 저축은행의 경우 신용위험이 있으므로 이왕이면 저축은행중앙회나 해당 은행 홈페이지에서 저축은행의 건전성을 파악한 후 준비해야 한다. 따라서 저축은행중앙회나 해당 은행 홈페이지에서 금리 와 금융혜택을 비교하는 것은 물론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금융당국의 ‘적기시정조처’ 기준 5% 이상이 되거나, BIS 비율이 8% 이상이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이 8% 미만인 ‘8ㆍ8 클럽’에 해당되는 우량 저축은행을 택할 필요가 있다.

향후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글로벌 경기회복과 출구전략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정기적금은 1년 미만으로 가입하고 1년 후 만기가 되었을 때는 금리 수준에 따라 1년 이상인 정기예금으로 갈아타고 정기적금도 만기를 늘려 1%라도 더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이엠리치(www.ImRICH.co.kr) 김석한 칼럼니스트 / 비앤아이에프엔 대표컨설턴트 http://blog.naver.com/bebest79, twitter bebest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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