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을 대처할 수 있는 재테크 원칙
금리 인상을 대처할 수 있는 재테크 원칙
  • 김석한 칼럼니스트
  • 승인 2009.09.15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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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리치]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0%로 동결하면서 연내 금리 인상에 대한 강한 시사를 하였다. 그 동안 경기부양책으로 시중에 유통시킨 유동성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출구전략으로 금리 인상이라는 카드가 꿈틀거리고 있다.

금리 인상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예금통장이 두둑한 사람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달갑지 않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매달 상환하고 있는 가정은 금리 인상이 되면 매월 금리 인상에 따른 더 많은 대출상환금을 내야 하고 물가 상승으로 인해 얄팍한 월급봉투가 더욱 얄팍하게 느껴질 것이다.

연내 금리 인상을 대비하여 여섯가지 기본적인 재테크 원칙을 알아보자.

첫째. 가계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현재 금리형상품과 금융투자형상품을 파악하고 금리형상품은 금리인상에 대비하여 서서히 비중을 줄이거나 단기로 준비한다. 또한 대출의 규모를 파악한 후 금리인상에 대비한다.

둘째. 세금우대, 비과세 등 절세형 상품을 준비해야 한다.

2009년 세법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해당되는 비과세나 세금우대 등 절세형 상품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야 한다. 일반예금에 투자하면 15.4%의 이자소득세를 부담한다. 따라서 세금우대나 비과세 같은 절세형 상품에 투자하면 금리가 1% 인상되더라도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셋째. 상품 갈아타기는 신중해야 한다.

금리가 오른다고 해서 고정금리상품을 변동금리상품으로 갈아타려면 2%이상의 실질금리 인상 요인이 있어야 한다. 막연하게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행동하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 특히 변동금리 대출을 고정금리 대출로 바꾸면 담보설정비, 중도상환수수료 등을 부담해야 하므로 신중해야 한다.

넷째. 고금리, 변동금리 대출부터 상환해야 한다.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면 고금리, 변동금리 대출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만기상환 때의 금리를 예상하고 고금리, 변동금리 대출부터 상환해야 한다.

다섯째. 금리가 오를 때는 단기 상품에 투자해야 한다.

만약 금리 상승시기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면 CD연동금리부상품, 표지어음, CMA, MMF등 단기상품에 투자를 하며 기회를 찾아야 한다.

여섯째. 시야를 넓혀 투자해야 한다.

상품투자는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금융기관마다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금리 등을 주도 면밀하게 비교한 후에 은행, 상호저축은행 등의 상품을 준비하면 최소 1%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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