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테크]리스크를 알고 부자의 문을 두드려야 하는 까닭
[돈버는테크]리스크를 알고 부자의 문을 두드려야 하는 까닭
  • 아이엠리치
  • 승인 2008.01.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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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의미에서 부자가 된다는 것은 돈을 벌어서 돈의 '흐름'을 잘 관리한다는 뜻과도 통한다. 그렇지만 아무나 돈을 벌어 흐름을 관리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부자가 될 확률은 '리스크' 관리를 잘 할수록 커지게 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투자 활동을 놓고 볼 때 리스크란 '기대하지 못한 손실을 낳는 위험성'이라는 의미다. 여기서 말하는 위험성이란 '실제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위험이라는 뜻이 아니라 예측할 수 없는 의외의 불확실성'으로 봐야 옳다.


기업이나 조직의 경우 리스크의 악영향으로부터 자산이나 사업수행 능력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보호하는 경영 수법이라는 사전적인 의미가 있다. 리스크 징후의 발견과 리스크의 확인, 발생 횟수와 재무 안정성에 미치는 여향을 측정해 변수에 따른 리스크 매트릭스를 분석하고 리스크 관리의 우선 대상 순위를 정해 비용 및 성과를 감안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개인의 자산 운용에 있어서도 리스크 관리는 반드시 필요하다. 투자에 대한 리스크란 예상할 수 있는 수익의 가능성은 있지만 100% 보장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확실하며 수익을 얻을 수 없을지 모르는 확률을 리스크로 본다. 즉 리스크의 크기는 그 불확실함의 정도이다.


그렇다면 자산관리와 투자 활동에서 리스크의 종류는 어떻게 분류될까. 기대한 만큼의 수익이 불확실하고 그런 결과에 영향을 주는 리스크의 종류는 자산관리 항목과 부문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누어 이해할 필요가 있다. 


- 가격변동 리스크


가격 동향에 따라 자산의 가치가 변하는 경우다. 주식, 채권, 부동산 등에는 가격변동 리스크있기 때문에 매각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다.


- 금리변동 리스크


금리 변동에 따른 자산 가치의 변화다. 새로 발행된 채권은 금리에 따라 이자가 변화하고 그 영향으로 기존 발행 채권의 가격이 변한다


- 환 리스크


환율의 변동에 따라 자산의 가치나 현금흐름의 순가치가 변동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의미한다. 외화예금, 외국환 등은 외환에 따라 이익이 나더라도, 보유 외환의 환율이 처음보다 평가절상되어 비싸지면 내국환은 결과적으로 손실을 낳게 된다. 물론 환율변동에 따른 반대의 경우도 발생한다.


- 유동성 리스크


대금을 치르거나 결제를 위해 현금으로 바꾸거나 매각하기 어려운 상태다. 짧은 기간에 해약을 해 높은 해약 공제율이 적용되는 변액연금보험이나 현금화가 필요할 때 곧바로 매각하는데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부동산 등의 항목은 유동성 리스크로서 요주의 관리 대상이다.


- 인플레 리스크


인플레이션에 따라 자산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으로 예금이나 적금의 금리 즉, 돈이 불어가는 속도 보다 물가 상승 수준이 빠르게 진행되면 자산의 실제 가치는 낮아지게 된다.


- 신용 리스크


주식 혹은 채권의 발행 주체나 금융기관의 파산에 따라 자산의 가치가 줄거나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재정 상태가 불안정한 국가의 채권은 신용리스크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개인의 신용 역시 리스크로서 관리대상이 돼야 한다. 개인도 신용 등급에 따라 경제활동이 제약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리스크의 종류를 이해한다면 자산을 관리하고 현금흐름을 계획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기회와 여지가 많아진다. 모든 금융 상품은 물론 부동산 역시 리스크를 갖고 있으므로 성공적으로 부자의 길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철저한 자산운용 계획하에 포트폴리오를 세워야 할 것이다.


[아이엠리치 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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