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고]해외부동산에 자금 몰리는 이유
[정보보고]해외부동산에 자금 몰리는 이유
  • 아이엠리치
  • 승인 2007.08.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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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황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돈 벌려면 아직은 부동산이지"라고 말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하지만 국내 부동산 시장은 세금을 비롯한 강력한 규제로 인해 투자의 어려움이 따른다. 최근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따른 해외 부동산투자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가 100억달러를 돌파하며 44%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중소기업과 개인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54.1%나 증가하면서 상반기 중 전체 해외 부동산 업 투자금액(13억3000만 달러)의 73.6%를 차지한 것. 이는 개인의 부동산업 투자가 올 상반기 중 1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60.9% 늘어난 수치다.

 

얼마 전 참석했던 한 부동산 세미나에서 강연한 전문가는 해외 부동산투자에 엄청난 자금이 몰리고 있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올해 초 투자 목적으로 해외 부동산을 살 수 있는 금액 한도가 10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로 확대되면서 해외 부동산 투자심리가 활성화됨에 따른 예정된 현상.

 

둘째, 원화 강세와 달러 약세, 동남아 국가의 경제 성장, 선진국 부동산 가격의 하락으로 해외 특히 동남아 부동산 투자의 적기를 맞고 있다.

 

셋째, 은퇴자를 위한 동남아투자와 세계의 굴뚝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의 투자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또한 그는 2007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별 변동을 예측하면서 해외부동산투자의 주의점과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해외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국내 부동산투자의 개념을 없애야만 한다. 특히 토지제도와 소유권의 개념이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먼저 숙지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독점적 소유권 방식이 적용되는 곳은 우리나라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많은 투자자를 끌어모으는 동남아의 토지제도는 주로 영국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중국과 배트남 등 사회주의 국가의 토지제도는 ‘사용토지’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미국이나 선진국의 토지제도는 ‘이용토지’ 개념으로 보고, 다만 외화의 유입과 반출은 반드시 그 나라의 외환제도를 철저하게 분석해야만 차후에 생길 불이익이나 손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특히 국내부동산 투자에 성공한 사람이 국외투자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국외 투자는 일정기간 거주했던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무조건 현지인(교포)의 권유에 너무 의존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아이엠리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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