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은 인간 생활의 3가지 기본요소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꼭 필요합니다.
투기가 아닌 주거에 목적을 둔 사람들에게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오히려 주택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단, 주택을 구입할때 이왕이면 투자 가치가 높은 지역에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죠. 이에 신도시는 매력적인 투자 지역입니다. <지금 갈아타면 평생 든든한 대한민국 1등 부동산>(더난출판. 2007)의 저자 박상언씨는 신도시 투자로 돈 버는 8가지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1. 신도시 아파트, 가급적 시범단지를 노려라
일산과 분당으로 대변되는 1기 신도시처럼 대규모로 조성되는 신도시는 정부의 주도적인 계획 아래 순차적으로 개발됩니다. 통상 초기에 분양하는 신도시 아파트는 나머지 물량까지 분양에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을 지니죠. 따라서 시범단지(초기에 분양하는 단지)가 바람몰이에 성공하려면 신도시에서 '가장 좋은 곳에, 분양가는 저렴하게'라는 공식을 걸게 됩니다. 이점은 거주 목적의 투자자들에겐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겠죠.
2. 가급적 공원-호수-강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을 골라라
공원, 강, 호수 등과 같은 조망권을 갖춘 지역은 평당 매매가가 높게 형성됩니다. 성공리에 청약을 마감한 동탄 시범단지의 경우 중앙공원과 인접해있는 '월드메르디앙 반도보라빌'이 200: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로하스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수록 아파트의 내적 요소보다 외적인 요소에 의한 프리미엄이 크게 차이가 납니다.
3. 지하철 노선이 연결되는지 체크하라
1기 신도시 중에 평당 가격이 높은 곳은 대부분 역세권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하철역과의 거리는 인기아파트의 필수조건이 됐습니다. 과거 분당의 경우 전철이 개통되기 전에는 이사를 고려하는 거주자가 많았지만, 94년 오리~수서 간 지하철 개통되자 분당의 아파트들은 일대 상승기를 맞았죠. 속칭 '천당다음으로 살기 좋은 분당'이라는 말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이때부터랍니다.
4. 아파트 내부 평면구조를 잘 살펴라
복층형, 실내정원 등 천편일률적이던 아파트 내부의 구조가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습니다. 신평면은 안목치수까지 적용할 경우 3~5평 정도 더 넓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동탄신도시 아파트 프리미엄이 30평형대 기준 1억5000만원가량 형성된 주요인 중 하나는 신평면입니다.
5. 강남권과의 거리와 학군을 체크하라
돈은 투자수익이 놓은 곳을 찾아 흐릅니다. 흐르는 자금, 즉 부동자금 대부분을 손에 쥐고 있는 사람은 강남권이라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1기 신도시 아파트 가격은 분당을 필두로 해서 강남권과의 접근성에 따라 움직였습니다. 또한 높은 교육열길로 학군과 학원가에 따라 아파트 가격도 달라집니다. 따라서 투자지역을 선택할 때는 강남과의 거리, 또 명문학교와 유명학원이 밀집한 곳과의 고통을 꼭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6. 문화시설과 첨단시설이 밀집된 신도시를 찾아라
소득이 높을수록 사람들은 여가를 즐기길 원합니다. 일산 호수공원의 노래하는 분수대, 부천 중동과 상동의 대규모 스키돔과 아인스월드 등이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키며 아파트 가격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7. 시장의 흐름인 중대형 평형 아파트에 집중하라
최근 몇년 동안 아파트 시장을 움직였던 주요 테마 중 하나가 중소형 평형과 중대형 평형의 가격이원화였습니다. 더 엄밀하게 말하면, 중소형과 대형 아파트 가격의 이원화죠. 투자자가 움직일 만한 신도시를 찾았다면 가능한 대형 아파트에 집중합니다. 앞으로 신도시 내에 건설되는 아파트도 중소형과 대형의 가격차이는 점점 더 벌어질 것입니다.
8. 단독택지에도 관심을 가져라
신도시 단독주택 용지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는 택지개발지구 특유의 편의성과 단독주택의 쾌적성을 동시에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가를 포함한 점포주택을 지을 수 있는 용지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어 3~5억원의 여유자금을 굴리는 사람들에게 적당한 상품입니다.
[아이엠리치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