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테크]현금흐름②위기의 자금난서 탈출하는 법
[돈버는테크]현금흐름②위기의 자금난서 탈출하는 법
  • 아이엠리치
  • 승인 2007.05.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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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줄 돈 관리하기

 

최상의 영업매출 증가는 많은 문제를 상쇄해 준다. 회사가 커나갈 때 지출에 대해 주의깊게 살피고, 단지 영업매출을 늘리는데 안주하지 말아야 한다. 언제 어느곳이든 매출보다 지출이 더 빠르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지출을 줄이고 통제하도록 비용을 주의깊게 검토한다.

 

신용지급 기한을 최대한 이용해서 30일 안에 주어도 될 돈을 15일 내에 주는 일이 없도록 한다. 직접 현금으로 지불하는 대신 신용 카드나 지로 등으로 기한 마지막 날에 대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전자자금이체(EFT)를 이용한다.

 

거래처와 언로를 확실하게 확보해 자신의 자금상황을 알도록 만든다. 늦게 대금을 지급할 경우엔 거래처의 믿음과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미리 대금을 지급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거래처의 제안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라. 거래처를 틀때 항상 최저가에 초점을 맞추지는 말아야 한다. 때로는 할인된 거래가격 보다는 더 융통성 있는 지급조건이 현금흐름을 원활히 만든다.

 

4. 자금난에서 살아남기

 

사업가라면 언젠가는 대금을 결제할 현금 부족 사태에 직면하게 된다. 이것은 사업에 실패했다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미래의 현금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해 맞닥뜨리는 상황이다. 현금부족 사태를 관리하는 열쇠는 바로 가능한 한 일찍 그리고 정확하게 문제를 파악하는 것이다.   

 

언젠가 현금이 부족해 지리라는 걸 처음부터 알아차렸다면 은행에서 돈 빌리기가 쉽게 된다. 자금이 달리지 않는 상황에서 돈을 빌리기가 더 쉽기 때문에 미리 신용대출 한도를 조정해 두어야 한다.

 

은행에서 자금을 마련하기 어렵다면 거래처에 도움을 요청한다. 대금지급 기한을 연장받거나 낮은 금융비용으로 대출을 알선해 줄 수 있다. 이때 자신이 그동안 거래처와 쌓아온 신용이 매우 중요하며 자금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통보해 준다.  

 

팩토링(factoring)금융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는 금융기관이 기업으로부터 상업어음 외상매출증서 등 매출채권을 매입하여 이를 바탕으로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이다. 기업이 상거래 대가로 현금 대신 받은 매출채권을 신속히 현금화하여 기업활동을 돕자는 취지 도입됐으며 15%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또는 고객에게 신속한 결제를 요구할 수 있다. 사정을 설명하고 필요하다면 일정한 할인혜택도 고려해 볼 만하다. 90일 기한의 청구서 지급일을 넘긴 불량고객에게는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해 바로 결제하도록 한다. 

 

현금을 마련했다면 결제 순위를 정한다. 최우선은 직원 급여이며 다음이 주요 거래처이다. 그리고 대금 결제를 미루거나 대체 혹은 일부만 지급해도 될 만한 순위를 찾을 필요가 있다.

 

[아이엠리치 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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