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 절약테크]'은행수수료 절대로 내지마라!'
[콕! 절약테크]'은행수수료 절대로 내지마라!'
  • 아이엠리치
  • 승인 2007.04.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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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의 발달과 인터넷이며 폰뱅킹 등 금융전산화로 인해 집에 앉아서도 입출금이 자유로워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은행 방문 횟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명의 해택을 누리다 보니 알게 모르게 빠져나가는 각종 수수료에는 조금 둔감해지고 말았습니다. 최근 발표된 자료들에 의하면 국내 4대 은행의 지난해 ‘원화수입수수료’ 수익이 총 2조6000억원에 달하며 2005년에 비해 39.4%나 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원화수입수수료에는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각종 송금-현금인출-전자금융 등의 서비스 수수료가 포함됩니다.


최근 이런 각종 은행수수료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높아지면서 결국 은행들은 잇따라 수수료 내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수료를 내리는 것이지 없애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렇다면 찔끔찔끔 빠져나가는 은행수수료를 최대한 줄이는 것도 엄청난 절약이 될 수 있겠죠?^^


<대한민국 30대 제테크로 말해라>(한스미디어. 2007)의 저자는 “은행수수료, 절대로 내지 마라”고 강조하면서 몇 가지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CMA와 적립식펀드를 병행하라.

지난 17일 CMA가 200만 계좌를 돌파했다고 발표된바 있습니다. 이렇듯 최근 CMA와 적립식펀드의 인기가 날로 솟구치면서 증권사나 종금사에서 CMA를 선보이고 있는데, 문제는 지점이 많지 않다는 것이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기존의 은행들과 협약을 맺어 CMA를 처음 만들 때를 제외하고 이 후 현금거래는 일반은행에서 가능하도록 마련해놓았습니다.

 

또한 CMA 취급 증권사와 종금사는 자사가 판매하는 적립식펀드에 가입 시 인터넷뱅킹과 은행 업무시간 외 인출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습니다.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높은 이자도 받고 수수료 부담도 줄이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둘째, 산업은행에는 수수료가 없다

산업은행은 영업시간에 관계없이 당행 자동화기기(ATM) 이용 시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은행과 연계하고 있어, 영업시간 외 주변에 거래은행이 없을 때 우리은행 기기를 이용하면 역시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영업시간 외 우리은행 고객이 산업은행 기기를 이용할 경우는 수수료가 부과된다는 점은 꼭 기억하세요.


셋째, 홍콩상하이은행(HSBC)에도 수수료가 없다

최근 HSBC에 많은 고객이 몰리고 있는데요. 이는 어느 은행, 어느 시간이든 관계없이 인출 수수료가 면제이며, 인터넷뱅킹도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단 계좌 개설시 50만원이상 넣어야하는 조건이 있답니다.


이밖에도 한국씨티은행은 ‘씨티원통장’ 개설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국 모든 은행과 해외 씨티은행 ATM에서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은행 ATM 이용시 출금수수료는 월 8회, 이체수수료는 월 5회까지 면제되고 씨티은행의 ATM, 인터넷뱅킹, 폰뱅킹, 모바일뱅킹 수수료 등은 무제한 면제돼 수수료를 아끼고 싶은 샐러리맨들의 쏠림현상이 나타날 듯싶네요. 단 월 평균잔액 90만원 이상의 급여이체를 하는 조건이 따른 답니다.  ^^

 

[아이엠리치 구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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