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고] '10억 만들기'의 시작 '통장쪼개기'
[정보보고] '10억 만들기'의 시작 '통장쪼개기'
  • 아이엠리치
  • 승인 2007.03.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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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으로 10억 만들기에 성공한 사람들이 화제가 되면서 “아껴야 잘산다”는 말이 이토록 절실하게 느껴진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절약이라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게 항상 문제가 됩니다. 누구처럼 양복 3벌로 10년을 버틴다거나, 1회용 면도기를 2년 동안 사용하는 식의 절약은 왠지 별나라 사람들의 얘기 같으니 말입니다.


얼마 전 참석한 재테크 세미나에서 한 강연자는 샐러리맨들이 생활 속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절약 방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절약이 어떤 금융상품보다 우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재테크의 기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가 제시한 절약의 첫 단계는 '통장 쪼개기'입니다. 여기서 통장 쪼개기란 수입통장과 지출통장을 구분해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수입통장은 적금, 보험, 각종 세금 등 한 달에 빠져나가야 하는 돈이 거쳐 가는 통장입니다. 그리고 생활에 필요한 돈은 지출통장을 따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죠.


점심값, 교통비, 각종 경조사비 등 지출되는 돈의 목표 액수를 정확하게 지정합니다. 이 중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하는 경조사비를 제외한 나머지 돈으로 조금씩 소비를 줄여나갑니다.


한달 지출금을 50만원으로 정하고 이중 경조사비를 15만원으로 책정했다고 가정합시다. 만약 이번 달 경조사가 3건이라면 5만원씩 나눠 지출하고, 5건이라면 3만원씩 나누는 것이죠. 이후 35만원으로 생활하다가 점차적으로 소비를 줄여나갑니다. 3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다시 25만원으로.. 과감히 줄이고 유지하고, 또 줄이고 유지하면서 소비 패턴을 바꾸는 것입니다.


이렇게 절약하는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가계부를 쓰는 것이 좋겠죠. 가계부는 기록입니다. 꼼꼼히 기록하다보면 새는 돈을 막을 수 있는 맥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절약으로 부를 이룬 모든 고수들이 첫 번째 비법으로 ‘가계부를 쓰라’고 조언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죠.


가계부를 쓰다보면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돈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현금인출 시 사용되는 수수료가 이에 해당되겠죠. 간혹 샐러리맨들의 최대의 적 ‘지각’을 면하기 위해 택시를 타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역시 쓸데없는 지출에 해당되니 부지런한 생활 습관을 키우게 됩니다.


월급에 90% 이상을 저축할 만큼은 아니더라도 한 달에 10만원씩만 줄일 수 있다면, 1년에 120만원, 10년이면 1200만원을 절약할 수 있는 엄청난 금액이 됩니다.


10만원의 미래가치를 읽어 낼 수 있는 사람에게, 부자가 될 수 있는 확률이 더 크고 넓게 다가온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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