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펀창업-윈도우 비스타의 힘? 소호사업 환경이 바뀐다
펀펀창업-윈도우 비스타의 힘? 소호사업 환경이 바뀐다
  • 아이엠리치
  • 승인 2007.03.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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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리치]윈도우 비스타의 힘? 소호사업 환경이 바뀐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우 비스타'(이하 비스타) 공식출시 행사가 열렸던 지난 1월 31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무대 위에 낯익은 얼굴이 올랐다.

 

윈도우 비스타 모델로 나선 영화배우 겸 탤런트 지현우는 이날 행사에서 홍보영상물 '비스타와 함께하는 하루 일상'을 통해 독특한 기능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영화와 음악감상을 즐기는 지현우는 강력해진 비스타의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큰 점수를 주었고, 동시 작업이 가능한 입체적인 3D 에어로 글라스, 바탕화면에서 일정 관리를 해 주는 가젯과 완전히 새로워진 사이드바 등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연예인들의 온라인 매체를 이용한 이미지 관리와 팬미팅이 일반화된 현실에서 지현우는 "윈도우 비스타를 이용해 UCC를 제작해 개인블로그와 미니홈피 등에 올릴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MS가 윈도우XP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차세대 운영 체제인 윈도우 비스타는 검색과 보안, 멀티미디어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 하지만 국내 출시 전부터 액티브X 원천차단에 따른 금융권 온라인 서비스 장애 등 각종 호환성 문제와 외국에 비해 비싼 가격이 논란이 되어 왔다.

 

판단은 결국 소비자들의 몫이지만 일본의 스몰비즈니스 컨설턴트 미야타 시호는 "비스타의 출시로 재택근무자와 소호(SOHO)사업자는 보다 업그레이드 되고 폭넓은 업무환경 속에서 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사용후기를 소개했다.

 

그동안 보안상 문제로 소호사업자들에게 전용PC를 권해 왔지만 비스타에서는 윈도우 디펜더 기능으로 '관리자 권한'을 보다 강력하게 설정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어린이용 접속계정을 만들면 넷표시제한은 물론 PC이용시간, 접속기록을 관리할 수 있다. 타이머를 설정하면 자동적으로 로그오프가 되기 때문에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사용을 해도 프로그램이 지워지거나 유해 프로그램 다운로드가 되지 않는다.

 

또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실행하지 않고도 데이터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자료 열람이나 큰 용량의 데이터가 첨부되어 와도 내용을 볼 수 있어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각 파일에는 마치 서류가 책상 서랍처럼 정리되어 찾고 싶은 데이터를 쉽게 알아볼 수 있고 윈도우XP의 상세설정도 가능하다.

 

3D시각 효과로 화제가 된 윈도우 아에로는 모니터에 열려있는 페이지를 입체적으로 레이아웃을 변환시켜 화면조작의 묘미를 더해준다. 지금까진 여러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구동하고 있으면 움직임이 둔해지지만 매우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가제트'로 불리는 데스크탑 툴은 프로그램 소스도 공개되어 있어 엔지니어는 오리지날도 작성할 수 있다고. 시계는 물론 잡지, 책, 일기예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거실에서 무선 PC 1대로 어려운 업무를 척척 해결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소호사업이나 재택근무의 업무형태가 바뀌게 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윈도우 비스타는 전세계적으로 스몰비즈니스 환경까지 바꿀 기세다.

 

(사진 = 3D시각 효과가 인상적인 윈도우 비스타의 '윈도우 아에로') [아이엠리치 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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