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테크]미국증시에서 펀드와 우량주로 돈벌기
[돈버는테크]미국증시에서 펀드와 우량주로 돈벌기
  • 아이엠리치
  • 승인 2006.11.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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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에서 펀드와 우량주로 돈벌기

 

개인의 해외직접투자와 부동산 취득에 비해 해외증권투자에 대한 까다루운 국내 관련규정에 대해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이라는 지적이 높다.

 

지난 2002년 7월 이후 아직 개정되지 않는 이 조항에 따르면 개인이 해외송금시에 명시한 것과 다른 목적으로 자금을 사용했을 경우 형사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현재 개인이 외국증시를 통해 주식을 사기 위해선 '외국환거래규정'상 국내 증권회사를 통해야만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한국은행에 신고를 해야만 한다.

 

대신 미국 증시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최근 경제전문지 머니가 제안한 증권투자정보에 관심을 기울여 볼만하다.

 

내년 미국 증시 기상도는 '맑음'이다. 블루칩 대표기업들은 올 3분기에야 S&P500지수 평균수준을 회복했으며 다우지수에 비해서는 아직 저평가된 것이 사실이다. 주가수익률을 감안해 보더라도 회사가치에 비해 20%정도 밑돌고 있다.

 

특히 성장주들은 인플레와 이자율에 민감하다. 성장세가 지속되는 한 투자자들은 다우지수 종목 중 큰 배당금을 보장하는 방어주(defensive stocks)를 선호했으며 에너지와 중공업 분야의 우량주들은 그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제는 인플레가 진정되고 이자율에 안정되면서 성장주들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따라서 매달 소규모로 펀드에 투자하려면 초우량주에 대한 다양한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잘 알려진 VIGRX펀드(Vanguard Growth Index fund)와 IVW펀드(iShares S&P 500 Growth Index)를 눈여겨 볼 만하다. 두 펀드는 지난 1년간 연평균수익률이 각각 9.2%와 11.0%에 달한다.

 

이같은 인덱스펀드인 상장지수펀드(ETF : Exchanged Traded Fund)는 투자자와 시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주가지수와 비슷한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느 장점이 있다. 가끔 주식투자에 거액을 쏟는 투자자라면 ETF가 효율적으로 싸게 먹힌다. 1주 단위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액으로 시장전체나 특정산업에 투자하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펀드매니저가 추천하는 투자를 선호한다면 TRBCX펀드(T. Rowe Price Blue-Chip Growth fund)가 매력적이다. 1년간 연평균수익률이 9.3%이며 3년은 4.6%이다.

 

펀드 대신 직접 주식을 사려면 시기적으로 적당한 다음 세 종목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먼저 제너럴일렉트릭(GE)는 지난 2001년 CEO 제프 임멜트가 취임한 후 성장률을 전성기 시절인 15%대로 회복시키며 주가수익률이 15.5%를 기록했다. 3/4분기 GE의 성장세는 두자리수로 돌아섰으며 금융서비스부문도 안정화됐다. 다만 방송사업부문인 NBC Universal가 10%의 수익률 저하에 시달리고 있어 이에 대한 비용절감 대책이 효과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유가하락으로 에너지부문에 대한 투자폭이 좁아질 수 있지만, 석유산업에서 첨단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대회사 쉴룸버거(Schlumberger)의 주가수익률은 17%에 달한다. 장기적으로 석유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세계적인 추세를 의미한다.

 

휴대폰과 가전제품에 이용되는 선두 반도체 메이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exas Instruments)는 사상 유례없는 고수익 성장세를 이어갈 조짐이다. 단기적으로는 성장률은 평균을 밑돌 것으로 예상되비만 주가는 강세다. 현재 주가수익률은 16.2%로 지금 주식을 사서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짭짤한 성장주로 효자종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엠리치 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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