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대학생 한달 집세만 60만원…이화여대 83만원↑
인서울 대학생 한달 집세만 60만원…이화여대 83만원↑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4.12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균관대·서울대는 내려
사진=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서울 주요 대학가의 평균 월셋값이 60만원 가까이 뛰었다. 60만원 이상인 곳도 6곳으로 조사됐는데 이화여자대학교 인근 월셋집은 방값이 80만원을 넘었다. 고금리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고 전세 사기 등이 최근 들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월세에 수요자가 몰린 탓이다.

1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대학가의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원룸 평균 월세는 59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51만7000원) 대비 15.1% 오른 수준이다.

원룸 평균 월세가 60만원 이상인 대학가는 작년 3월 기준 2곳(서강대·이화여대)에서 지난달 6곳으로 늘었다. 이화여대 인근 지역의 평균 월세가 83만5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연세대 인근(69만5000원), 중앙대와 한양대 인근(65만5000원), 고려대와 서강대 인근(62만원)도 60만원을 상회했다.

중앙대 인근 지역의 평균 월세는 45만3000원에서 65만5000원으로 44.6% 치솟았다. 이화여대 인근 지역은 60만2000천원에서 83만5000원으로 38.8% 올랐다. 한양대는 48만5000원에서 65만5000원으로 3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하락한 지역도 있었다. 성균관대 인근은 월세가 50만5000원에서 39만5000원으로 21.8% 내렸다. 서울대도 46만6000원에서 43만원으로 7.7% 하락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