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기술 자부심 갖자”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기술 자부심 갖자”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03.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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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SK하이닉스 대상' 시상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축하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SK하이닉스 대상' 시상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축하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 14일 이천캠퍼스 R&D센터에서 ‘SK하이닉스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난해 회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 성과들을 포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우리 기술이 세계 IT(정보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SK하이닉스 기술 혁신의 중심에는 항상 구성원이 있다"면서 "세상에 없던 도전과 혁신으로 우리 SK하이닉스의 가치를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증명해 글로벌 일류 기술 기업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SK하이닉스 대상은 전년도 사업 목표에 크게 기여한 조직에 포상하는 연례 행사로 사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구성원의 동기부여와 SK그룹의 경영 철학인 VWBE(자발적·의욕적·두뇌활용)를 고취하기 위해 만들었다.

초격차 기술력을 달성한 조직에 수여하는 ‘빅테크’ 분야에서는 D램 개발, 미래기술연구원, NAND개발 조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각 HKMG 적용 1a나노 공정 LPDDR5 개발, D램 셀 구조 혁신 및 넷다이(웨이퍼당 생산 칩 수) 경쟁력 극대화, 176단 낸드 고객 인증 및 원가 경쟁력 향상 공로를 인정받았다.

퓨처 패스 파인딩 분야에선 'M16 및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지원' 성과를 거둔 대외협력 조직이 수상했다. 커스터머 퍼스트 분야 수상은 D램 개발 조직이 차지했다. 수상 조직은 HBM3의 빠른 시장 출시 및 공급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사 단독 공급에 성공했다.

소셜 밸류 분야에서는 P&T(패키지와 테스트)와 사업전략 조직이 수상했다. ‘해외 P&T(Package & Test) 사이트 조기 구축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고 원가 경쟁력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구성원이 직접 수상 사례를 뽑는 심사 방식을 택했다. 이를 통해 구성원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동료들에게 인정 받은 수상자들의 자부심도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곽노정 사장은 "SK하이닉스 대상은 우리 회사를 발전시키는 가장 큰 원동력이자 지난 한 해 동안의 가장 훌륭한 성과를 모아서 축하하고 격려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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