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토스·카카오뱅크·KB국민은행·신한 쏠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작년 12월 안드로이드와 iOS 통합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월간활성사용자수(MAU) 기준 국내 금융앱 상위권에 삼성페이·토스·카카오뱅크·KB국민은행·신한 쏠이 안착한 것으로 분석됐다.
3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삼성페이는 지난해 12월 MAU 1606만명으로 국내 금융앱 MAU 1위를 차지했다.
토스(1365만명), 카카오뱅크(1320만명),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1215만명), 신한은행 신한 쏠(945만명)이 상위 2~5위로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업종별로 금융(4015만명)은 소셜네트워크(4398만명), 엔터테인먼트(4304만명)에 3위에 올랐다.
이같은 금융업종 앱 사용 빈도는 같은 기간 여행/교통(3653만명), 쇼핑(3461만명), 식음료(2710만명), 게임(2238만명), 도서/참고자료(2013만명), 건강/의료(1987만명), 가정/생활(1972만명), 패션/의류(1449만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 업종에서 MAU 상위 1위는 카카오톡이 4209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인스타그램이 1867만명으로 2위, 밴드가 1807만명으로 3위에 각각 올랐다.
두 번째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엔터테인먼트 업종에선 유튜브 사용자 수가 4065만명으로 1위를 수성했고 넷플릭스가 1160만명으로 2위, 멜론이 682만명으로 3위 등을 차지했다.
특히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유튜브는 지난해 총 사용시간이 175억시간으로 전체 앱 가운데 가장 많은 사용시간을 기록했다. 전체 2위는 사용시간 66억시간의 '카카오톡' 앱이었으며, 전체 3위는 사용시간 45억시간을 기록한 '네이버' 앱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한은행(신한 뉴 쏠)은 지난해 10월 뉴진스와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금융의 대세 아이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세대 불문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아온 Jean(청바지)같은 시대의 아이콘이 되겠다는 뉴진스의 이미지가 더 빠르고,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의 아이콘으로 새롭게 태어난 쏠(SOL)과 부합해 광고모델 발탁을 결정했다.
KB국민은행(KB스타뱅킹)도 지난해 11월 빠르고 편리한 KB스타뱅킹의 장점을 MZ세대에게 가장 잘 소구할 수 있는 모델로 NCT DREAM(엔시티 드림)과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MZ세대 사로잡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