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KDB 넥스트원' 6기 스타트업 15개사 선발 
산은, 'KDB 넥스트원' 6기 스타트업 15개사 선발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3.01.2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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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상반기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 시작
6기는 약 22대 1 경쟁률로 초기 혁신기업 대부분
26일 넥스트원 6기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 개최 사진. (사진=산은)
26일 산업은행 넥스트원 6기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은)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산업은행은 'KDB NextONE' 6기 15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 2월부터 마포 Front1에서 5개월간 2023년 상반기 보육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KDB NextONE(넥스트원)은 산업은행의 초기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으로 2020년 7월 출범 이후 1기부터 5기까지 총 75개 스타트업을 보육했다. 다수의 사업성과와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 중 37개사가 보육기간 중 약 447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이 중 참여기업 7개사에 대하여는 산업은행이 79억원의 직접투자를 집행하기도 했다.

기존 동문 기업중에 마이크로시스템(2기), 엔닷라이트(3기), 뤼튼테크놀로지스(4기) 등 4개사가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하였고, 아스트론시큐리티(2기), 티오더(4기) 등 3개사가 중기부 주관 2022년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6기는 넥스트라운드 온라인플랫폼(nextround.kr)을 통해 총 339개 기업이 지원, 약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차 서류 심사 및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15개사가 최종 선발됐다.

선발기업에는 특히 AI(인공지능), 첨단로봇, 시스템반도체, 사이버보안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 기업이 다수 선발됐으며, 그 외에 헬스케어,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기업들이 포함돼 업력 3년 이내 초기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산은은 설명했다. 

산은은 이번 보육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들에게 Front1 사무공간, 전담 멘토링, IR컨설팅, 데모데이 뿐만 아니라 투자유치 및 사업연계 등 실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산은 자체 혁신금융 지원 역량을 활용해 '넥스트원 스페셜 NextRound'를 통한 투자유치 지원, 'NextRise 2023(6.1~6.2, COEX 개최)'을 통한 전시부스 제공 및 대기업 사업연계 지원과 'KDB NextONE 네트워킹 데이' 등 프로그램 참여기업 간 교류 확대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지원한다.

특히, KDB 실리콘밸리법인 등 해외 벤처 네트워크와 연계한 글로벌 진출 지원 등 기업별 니즈에 최적화된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작년의 경우 미국 법인과 싱가폴 벤처데스크 등을 활용해 해외진출전략 멘토링 뿐만 아니라 싱가폴 현지에서 글로벌 넥스트라운드 개최를 하는 등 K-스타트업의 글로벌화 지원을 적극 강화했다. 

이준성 산업은행 부행장은 “어느 때보다 높은 시장 변동성과 경제 불확실성의 시대에 스타트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산업은행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KDB NextONE 뿐만 아니라 KDB NextRound, NextRise 등 KDB 벤처플랫폼과 해외 네트워크 등 산은의 축적된 노하우와 역량을 활용하여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자료=산은)
(자료=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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