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고양시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 마수걸이 수주
현대건설, 고양시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 마수걸이 수주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1.09 0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주택사업조합은 지난 7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일대에 위치한 강선마을14단지는 현재 지하 1층, 최고 25층, 9개동 792가구다. 향후 수평·별동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초고 29층, 9개동 902가구로 리모델링된다. 공사금액은 3423억원 규모다.

단지는 고양시 최초로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곳으로 지하철 3호선 주엽역 역세권 단지다. 현대백화점, 킨텍스, 호수공원 등 쇼핑·편의시설이 가깝다. GTX-A노선과 인천 지하철 2호선 주엽역 연장선도 추진 중으로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지난해 2월 고양시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 수립으로 용적률 상향 추진도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강선마을14단지에 '힐스테이트 아레테라움(ARETRAUM)'을 단지명으로 하고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스카이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카페테리아, 1인 독서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대안설계로 가장 만족도 높은 단위세대 평면을 제안했다.

이번 시공사 선정으로 현대건설은 고양시에서 최초로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조합과 현대건설은 안전진단과 건축심의, 도시계획심의를 거쳐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2025년 9월 착공과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6개월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