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4사, ‘서울 E-프리’서 전장 기술력 선봬
삼성4사, ‘서울 E-프리’서 전장 기술력 선봬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08.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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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전기·SDI·디스플레이, '서울 E-PRIX' 대회서 홍보관 운영
이달 14일까지 잠실서 전기차 전장 기술·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E-PRIX 삼성 홍보관 내 미래 차량 경험 부스 (사진=삼성전자)
E-PRIX 삼성 홍보관 내 미래 차량 경험 부스 (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삼성이 국내 첫 전기차 경주대회 ‘2022 서울 E-PRIX(E-프리)’를 맞아 서울 잠실에 홍보관을 열고 전기차 전장 기술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E-PRIX'는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 E 챔피언십'의 도시별 순회 대회다. 베를린, 런던, 뉴욕 등에 이어 서울에서 13~14일 진행된다. 'E-PRIX 삼성 홍보관'에는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 등 4개사가 참여해 전장 관련 주요 기술을 전시한다.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전장사업 자회사 하만과 함께 자동차 안에서도 모바일, 집안 사물인터넷이 끊김없이 연결되는 차량 내 경험 솔루션을 제안하고, ADAS(첨단보조주행장치), 이미지센서 등 차량용 시스템반도체를 전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지털 콕핏 제품을 선보였다. OLED 특유의 가볍고 슬림한 구조와 얇은 베젤로 디자인 확장성이 뛰어나며 완벽한 블랙과 깊은 명암 표현이 가능하다.

삼성전기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자동차의 확대로 탑재가 늘고 있는 초고용량 전장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다양한 기능의 카메라모듈을 전시했다. 삼성SDI는 배터리 브랜드 '프라이맥스(PRiMX)' 홍보와 함께 키오스크와 터치스크린 등을 활용해 배터리 성능과 품질 등을 선보였다.

아울러 삼성은 홍보관 외부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세계적 레이싱 대회에 모인 국내·외 팬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도 나섰다.

삼성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전기차 경주대회 현장에서 이번 홍보관을 통해 전기차 곳곳에 담긴 삼성의 기술력을 소개하겠다"며 "차세대 모빌리티를 위한 삼성의 노력과 더불어 스마트 혁신 강국을 위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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