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UAM 공항 들어선다…GS건설, 부산시 UAM 상용화 사업 참여
부산에 UAM 공항 들어선다…GS건설, 부산시 UAM 상용화 사업 참여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7.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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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LG유플러스·LG사이언스파크·카카오모빌리티 등 동참
버티포트 설계·시공, 운영 시스템 구축
지난 27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과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오른쪽 첫 번째) 등 각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GS건설은 부산시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GS건설 외 GS칼텍스, LG유플러스, LG사이언스파크, 카카오모빌리티, 제주항공, 해군작전사령부, 한국해양대학교, 부산시설공단 등 13개 업체와 기관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최초로 민·관·군 협력 체계를 구축, UAM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또 오는 2026년까지 부산시에 UAM 1개 노선 이상을 초기에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GS건설은 부산시의 계획에 따라 UAM 상용화에 필수적인 버티포트(도심공항) 설계·시공과 운영 시스템 구축을 맡는다.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지상 인프라에 해당하는 버티포트의 부지 확보, 설계·시공 등에 건설사가 필수적이다.

이 밖에도 GS건설은 2026년 부산시 UAM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실증 사업에 참여한다. 또 버티포트의 설계에서 운영까지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 버티포트 솔루션 확보와 버티포트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적극 추진한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UAM 그랜드 챌린지(K-UAM GC)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바 있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UAM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시장 잠재성이 큰 만큼 부산시와의 긴밀한 협력해 UAM 상용화에 관한 기술력을 확보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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