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佛 웹툰 시장 안착…‘포켓코믹스’ 매출 10일 연속 1위
NHN, 佛 웹툰 시장 안착…‘포켓코믹스’ 매출 10일 연속 1위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7.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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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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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NHN의 글로벌 웹툰 플랫폼 ‘포켓코믹스’가 프랑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7일 모바일 데이터·분석 플랫폼 data.ai(구 앱애니)에 따르면 NHN코미코의 ‘포켓코믹스’는 프랑스 앱스토어 도서 카테고리 내 웹툰 서비스 부문에서 최근 10일 연속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1월 프랑스에 첫 선을 보인 포켓코믹스는 웹툰 감상에 소비를 아끼지 않는 프랑스 2030 여성 소비층을 적극 공략하며 매월 매출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순위 대비 매출 순위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서비스에 대한 충성 고객이 많다는 반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HN코미코는 포켓코믹스가 ‘로맨스판타지’ 장르를 통해 프랑스 여성 소비층을 집중 공략했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정통 로판(로맨스판타지) 작품 ‘두번째 남편이 절륜해서 우울하다’와 ‘눌리타스’가 프랑스 버전으로 공개되면서 긍정적인 매출 효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포켓코믹스는 프랑스에 이어 올해 4월 독일어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권은 물론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거점을 확대하며 로판을 주력으로 한 '글로벌 1위 여성향 웹툰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김일경 NHN코미코 사업본부 이사는 "화려한 배경이나 의상 등의 디테일을 중요하게 여기는 프랑스 문화 특성 상 한국 웹툰 특유의 세밀한 작화와 빠른 전개, 회차 말미 후킹 포인트가 인기 요소로 작용했다”며 "로맨스 판타지 장르로 유입된 유저들이 BL, 현대 로맨스 등 다른 장르로 넓혀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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