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신임 금융통화위원으로 신성환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추천됐다.
은행연합회는 한국은행법 제13조에 따라 임지원 금통위원 후임으로 신 교수를 추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종 임명은 대통령이 한다.
은행연합회는 "신 교수는 홍익대학교에서 20년 이상 재무관리, 국제금융 분야를 연구한 대표적인 금융 전문가로, 한국금융학회 및 한국연금학회 회장으로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으며 금융정책과 현안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963년생인 신 교수는 영등포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및 재무금융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세계은행 재무정책실 선임 재무역(1998∼2001), 한국투자공사 운영위원회 운영위원(2007∼2009),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2009∼2010년) 등을 지냈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경제1분과 인수위원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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