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C 비율, 전년 동기 대비 30%p 이상 하락
[화이트페이퍼=김은경 기자] 동양생명은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이 67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07억원) 대비 36.5%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4704억원과 9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9302억원, 480억원) 보다 각각 23.8%, 25.4% 감소했다.
실적이 둔화된 요인은 지난해 1분기 429억원 수준이던 보헙영업손실이 올해 들어 2854억원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투자영업이익 역시 3136억원에서 2528억원으로 감소하면서 전체적인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1070억원으로 56.6% 줄었다. APE는 신규 계약의 납입 보험료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값으로 보험사의 실질적인 신계약 성장을 보여주는 지표다.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1조3360억원) 대비 25.3% 감소한 9986억원이다.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급여력(RBC) 비율은 190.3%로 지난해(220.7%) 보다 30.8%p 하락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