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미국주식 주간거래 10호가 국내 최초 오픈
삼성證, 미국주식 주간거래 10호가 국내 최초 오픈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4.28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수·매도 5호가씩 호가정보 보여
삼성證 '미국주식 혁신 시리즈 2탄'
(자료=삼성증권)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삼성증권은 내일부터 미국주식 주간거래시 매수·매도 각 5호가씩 총 10호가를 제시하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삼성증권이 지난 2월 7일부터 세계 최초로 시작한 서비스로 지난 26일 기준 개시 55영업일만에 누적 거래대금이 1조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미국주식 거래시 국내 전 증권사는 매수·매도 각 1호가씩 2호가만 제공하고 있다. 10호가 서비스는 매수와 매도 각 5호가의 매수·매도잔량을 확인할 수 있어 대규모 거래나 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 삼성증권이 지난 4월 14일~15일 미국주식 주간거래 경험 고객 16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주간 거래 중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호가 정보'가 첫번째로 꼽혔다.  

또한 삼성증권이 'Blue Ocean'과 독점 제휴를 맺으면서 개척한 주간거래시장에 상반기 중 글로벌 금융사들이 제휴를 통해 추가로 진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재훈 삼성증권 채널영업부문장 부사장은 "당사가 해외주식 혁신활동의 일환으로 국내최초 미국주식거래 10호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은 모두 그동안 미국주식 주간거래에 관심을 보내주신 투자자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성원에 힘입어 조만간 당사가 개척한 주간거래시장에 글로벌 금융사 고객들도 함께 하게 될 예정이므로 당사 고객들의 거래 편의성과 주식 유동성 모두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써머타임 적용)까지 이용할 수 있다. 

PB상담을 받으면서 매매가 가능해 주간거래의 절반은 PB와의 상담 후 매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까지 미국주식 매매 중 PB를 통한 매매가 25% 수준인것과 비교해 2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